전세계에서 채굴 가능한 금이 20년 안에 바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금 매장량이 줄어들면서 시세 역시 크게 뛰게 될 것이란 얘기다

마켓워치는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계에서 캘 수 있는 금과 다이아몬드 아연 등 귀금속·광석이 20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채굴 가능한 니켈도 약 40년 후에는 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귀금속과 광석을 찾아내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들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금 생산이 올해 절정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줄어들면서 금값이 14일(현지시간) 상승했고, 팔라듐은 공급 부족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은 장 후반 0.3% 오른 1,493.33달러를 나타냈다. 금 선물은 0.6% 상승한 1,473.90달러로 마감됐다.

팔라듐 현물은 앞서 장초반 사상 최고치인 1,720.97달러까지 올랐다가 1% 상승한 1,715.49달러에 거래됐다.

은 현물은 0.8% 상승한 17.67달러에, 백금 현물은 0.1% 오른 890.1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