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아주 특별한 금속이기 때문이다. 금은 다른 금속과 달리 공기 중에서 녹슬거나 색이 변하지 않는다. 천년 만년 있어도 변하지

않는다. 또, 금은 철보다도 무거운 금속이다. 녹는점도 자그마치 1,063도나 되지만, 물러서 길게 늘어나고 얇게 펴지는 성질이 매우

크다. 덕분에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신구와 공예품을 만드는데 다른 금속보다 더 좋다. 금을 실처럼 길게 뽑기도 하는데.. 금 1g으로

실을 뽑으면 3,300미터의 금실을 만들 수 있다. 두드려서 펴면 길이가 70센티미터인 정사각형을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얇게 펴지는
 
성질을 이용하여 한복에 금박 무늬를 넣을 수도 있는 것이다. 금은 또 어떤 금속과도 잘 섞이므로 합금을 만들기가 쉽고 전기가아주

잘 통하는 금속이라 반도체 등 전자산업에도 많이 쓰인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 데 금값이 5일(현지시간) 상승했고 팔라듐은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은 이날 장 후반 0.2% 상승한 온스당 1,477.12달러를 기 록했다. 전일에는 지난 11월7일 이후 최고치인 1,484달러까지 올랐었 다.

금 선물은 0.2% 오른 1,483.1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장 후반 팔라듐은 0.1% 상승한 1,876.54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장중 사상 최고치인 1,873.50달러까지 올랐다.

백금은 장 후반 0.4% 오른 897.88달러에, 은 현물은 0.8% 상승 한 16.9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