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오를 때 은이 대체로 오르긴 합니다만 은 투자에서 염두에 두시면

좋은 건, 금과 은의 비율을 트로이 레이시오(troy ratio) 라고 부르는데, 이게 안정적이었다고 해요. 최근에는 변동성이 커져있는

상황이라서, 금보다 은은 변동성이 더 크다, 오를 때는 수익률이 더 클 수 있지만, 반대로 떨어질 때는. 1981년 투기 같은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는 1년에 6배씩 오른 적도 있습니다만, 그 뒤에 90% 가까운 폭락을 겪어서 유명한 역사적 투기 사건으로
 
기록될 정도로. 역사에 남는, 헌트 형제라는 미국 남부의 어마어마한 부자 형제가 있었는데, 이분들이 은에 꽂히셔서 여기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투기를 하셨는데요. 사실 시장에 있는 모든 거래량을 장악했다고 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가격을 물량을
 
보유하다가 증거금 규제라고 들어보신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돈만 가지고 투자를 하면 문제없는데, 남의 돈까지 빌려서 투자를

하게 되는, 그러한 투기성 거래를 했는데 은에 대해서 지나친 차입을 통한 투기가 경제에 불안정성을 높인다고 판단한 정책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거에 무너져 내렸던 사례도 있어서요. 금에 비해 시장의 규모가 작고 가격의 탄력성도 크고 대신 무너질 때

급하게 변동하는 성격도 있어서 금보다는 덜 안전하다, 변동성이 크다고 기억해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 상승...코로나19 확산에 안전자산 수요 증가

우려가 더욱 불거지자 투자자 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금값이 30일(현지시간) 소

폭 상승했다.

금값은 장 후반 0.1% 상승한 온스당 1,618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0.2% 하락한 

1,622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값은 이번 분기 6.8% 올라 6분기 연속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며 월간으로도 변동장

세 속에 2.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팔라듐은 1.7% 상승한 온스당 2,308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백근 은 3.4% 하락한 

716달러에 은 현물은 3.8% 내린 13.91달러에 각각 거 래됐다.

08:39  (달러/원 전망)-분기말 수급과 변동성

 

 달러/원 환율은 31일 분기말 수급을 살피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환율은 일 중 10원 정도는 예사롭게 넘나들면서 위아래 보폭을 대거 키우고 있

다. 3월 한 달 동안 환율 폭등을 이끌었던 달러 사재기 수요는 크게 완화되면서 환율

은 급하게 뒷걸음질 쳤지만, 코로나19의 맹위 속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

는 상황에서 달러/원에 대한 매수세 또한 단단하게 형성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급 관련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이달에만 12조원을 넘게 팔아치운 외인 주식 관련

물량에다 4월에는 외인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까지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와 관련한 수급 변화 없이는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

다.

 이런 가운데 이날 분기말에 따른 수급이 어떻게 형성될지에 따라 환율 등락폭은 결

정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최종호가됐다.

다만 글로벌 달러가 최근의 약세 압력을 멈추고 반등한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함께 월말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이날 역내 분기말 수급 여건은 이날 환율 움직임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

다.

 최근 네고 공급 압력은 크게 헐거워진 반면 결제수요들이 보다 적극적인 점을 감안

하면 이전과 같은 분기말 네고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에는 중국 3월 제조업 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3월에는 2월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 35.7에서 상승해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

망됐다. 실제 발표를 전후해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겠

다.

 한국은행은 오전 10시부터 한-미 통화스왑에 따른 외화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첫 경

쟁입찰을 실시한다. 120억달러를 공급하기로 한 만큼 이에 따른 결과에 시장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월 한 달 동안 현기증이 날 만큼 위아래로 오르내렸던 달러/원 분기말에도 이같은

변동성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