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우 지수는 0.35%, S&P 500은 0.79% 떨어졌고, 나스닥은 1.94%나 급락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추가 부양책의 세부 사안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에 대한 책임 보호 조항, 지방정부 지원 방안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은 CNN 인터뷰에서 "양당 의원들 모두 법안을 원한다. 오늘까지 법안의 90%는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 이어 캐나다도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지만, 영국에선 심각한 증상의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백신 접종에 부작용이 나타나 이들에 당분간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으로 완만한 경제 회복 긍정론이

확산되면서 금값이 9일(현지시간) 2% 이상 하락했다.

 금 현물은 2.4% 하락한 온스당 1,827.26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금 현물은 11월23일 이

후 최고치인 온스당 1,875.07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금 선물은 1.9% 하락한 온스당 1,838.50달러에 마감했다.

 캐나다는 8일 영국이 서방국가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9일 화이자 백

신을 승인했다.

 은은 3.8% 하락한 온스당 23.64달러에, 백금은 2.9% 하락한 온스당 993.23달러에, 팔

라듐은 1.3% 하락한 온스당 2,280.92달러에 거래됐다.